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권의 폭주에 맞서 용기 있게 싸우는 애국 시민들이 있는 반면,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노골적으로 배신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중·종북 성향의 이재명 정권을 추종하는 세력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고 국민의힘을 ‘내란 추종 세력’이라 매도하는 것이 그들의 본능일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친미·반중,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선택은 단 하나여야 한다.

◆ 이재명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

이재명 정권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구국을 위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

국민의힘 소속 40명 국회의원들이 보인 행태는 그들의 정체성을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겉으로는 국민의힘 뱃지를 달았으나,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 혹은 프락치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다.

더 나아가, 국민의힘 소속임에도 박근혜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동시에 비난하는 이들이 어떻게 보수 정당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의힘 소속이 부끄럽다면 즉시 탈당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이다.

◆ 국민의힘의 정체성 수호를 위한 단호한 요구

침묵도 아니고 용기도 아니며, 공개적으로 배신을 선언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장동혁 당대표는 단호하게 요구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잘못’이라 판단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을 떠나라.

이것이 정당의 존립과 정체성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자유우파 국민들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당당한 지도자를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