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개최 관련 회동 마친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가 7일 국회의장실에서 익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회동한 뒤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 유 원내수석은 익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여야는 7일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당초 8일 예정이던 본회의를 15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50여 분간 회동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장실은 회동 후 “8일 본회의에서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와 주요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임박하고 대통령 외교 순방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본회의를 미룬다”고 설명했다.

의장실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즉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이번에 처리하지 못한 시급 안건을 논의하겠다”며 “15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등 주요 안건과 필리버스터를 해제한 민생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8일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 법안 처리를 추진했으나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최를 반대하고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맞서며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본회의 개회를 미루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는 11일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원내대표 간 회동을 갖고 2차 종합특검 및 통일교 특검법 쟁점과 본회의 상정 안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