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를 앞두고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과 경북도, 경주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제, 문화, 평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서 “경주 APEC을 경제, 문화, 평화, 통합의 APEC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CEO와 함께하는 만큼 ‘세일즈 경북’ 무대로 삼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논의를 주도하고, 문화 한류를 선보여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평화 기반 조성, 통합의 기조를 굳건히 할 계기”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앙부처와 협력해 주요 인프라를 9월 중 완공하고, 외국 정상과 CEO가 감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세심히 준비 중이다.
이 지사는 정상회의 시설을 유산으로 활용하는 포스트 APEC 사업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