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들어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한강버스 사업 지연과 관련해 강력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영실(더불어민주당·중랑1) 의원의 질문에 “9월 18일 한강버스 첫 운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사업 지연으로 업체 변경을 검토했으나, 기간과 비용 증가 우려로 유지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합리적 판단이었지만, 사업 종료 후 업체 선정 과정과 책임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 강력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2척이 시범 운항 중이며, 당초 2024년 10월 정식 운항 예정이었으나 선박 건조 지연으로 2025년 9월로 연기됐다.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의원의 이크루즈 지분 출자 문제 지적에 오 시장은 “이크루즈가 49억원만 출자하고 사업비를 투입하지 않아 지분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Seoul Housing & Communities Corporation) 75%, 이크루즈 25%로 조정했다”며 “기여한 만큼 권한을 행사하도록 공정성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