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는 21일 오후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1·3 전문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와 성매매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구창 성평등부 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법무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제1 전문위원회는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분과로, 디지털 성범죄 수사와 유통 차단, 피해자 지원을 아우르는 총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제3 전문위원회는 성매매와 인신매매 관련 분과로, 해외 인신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내외 공조수사 체계와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점검했다.
정구창 차관은 디지털 성범죄와 해외 성매매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부처 간 소통과 글로벌 협력이 필수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제기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