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시 1030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축제의 장' 홍보 포스터.사진=서울시/연합뉴스

서울특별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마포구 월드컵컨벤션에서 '제4회 서울시 1030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10월 30일)을 맞아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기리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해맑음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팀 '풀문공연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장애인의 자립 증진과 장애인직업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1명에게 서울시장 표창과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 직업재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시각장애인 밴드 '드리미예술단'이 색소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연주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관련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