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태국 방콕에서 20년 이상 한국어 교육을 이어온 K-TOP 한국어학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은 지난 11일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이상걸 본부장(왼쪽)과 , K-TOP 한국어학원 안태민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프리덤타임즈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가 태국 방콕에서 20년 이상 한국어 교육을 이어온 K-TOP 한국어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태국 간 공익적 한국어 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태국인을 위한 법률·비자 상담 체계를 확대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방콕 중심부에 자리한 K-TOP 한국어학원은 2011년 개원 이래 월평균 200여 명의 태국인 학습자가 이용하는 태국 내 대표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이 학원은 전 태국 총리 패통탄 씬나왓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프래와 프로듀스 101 태국 출연자 등 다수의 유명 인사를 배출하며 현지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했다.

특히 태국 교육부의 정식 승인을 받은 학교로서 모든 한국어 강사가 태국 교육부의 교육면허를 취득한 교원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책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는 외국인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체류 및 비자 △투자 △기업 설립·운영 △민·형사 사건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 비영리 기관이다.

최근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SEA) 지역에서 한국 유학, 취업,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국 현지 기관과의 협력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인의 한국 유학·취업·투자 자문 제공 ▲한국 내 거주 태국인을 위한 법률·비자 상담 확대 ▲양국 중소기업 간 법률·교육 교류 활성화 ▲문화·제도적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세미나 운영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태민 K-TOP 한국어학원 대표는 "태국 국민들이 한국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언어 다음으로 가장 큰 어려움이 비자와 법률 절차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태정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장(변호사)은 "이번 협약은 법률 지원과 교육기관의 단순한 연계를 넘어,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간 실무를 담당한 이상걸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본부장은 "언어 교육과 법률·비자 지원이 결합된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태국 국민과 한국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