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과 나라사랑후원회는 18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2천여 박스의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 세트(3천2백만 원 상당)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사진은 기증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더프리덤타임즈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과 나라사랑후원회는 18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2천여 박스의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 세트(3천2백만 원 상당)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연말 최대 규모의 민간 한미동맹 우정 프로젝트로, 탈북민 공동체, 일반 시민, 후원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마련되었다.

이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탈북민 일자리 창출과 민간 외교의 의미를 담아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과 나라사랑후원회는 18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2천여 박스의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 세트(3천2백만 원 상당)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사진은 기증식을 위해 마련된 버스에서 주한미군들이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이 담긴 상자를 운반하는 모습이다.사진=더프리덤타임즈


◆ 탈북민 직접 만든 '통일약과' 전달...일자리 창출 및 민간 외교 의미 담아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전달되는 2천여 박스의 선물은 탈북민들이 직접 만든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선물 구성은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주한미군에게 전달하는 민간 외교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은 "한미동맹은 자유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지키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하며 "추운 겨울에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행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국민적 차원에서 재확인하고, 주한미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과 나라사랑후원회는 18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2천여 박스의 통일약과와 메밀화장품 세트(3천2백만 원 상당)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2025 주한미군 성탄 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사진은 기증식 후 부대 내 전시된 비행기 앞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프리덤타임즈


◆ 2012년부터 지속된 주한미군 격려 캠페인...시민 모금으로 한미 우정 재확인

나라사랑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주한미군 격려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2015년 추수감사절에는 1만5천 명 이상의 장병들에게 통일약과를 전달했으며, 키리졸브(KR, Key Resolv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Ulchi Freedom Guardian) 등 한미연합훈련 기간에도 지속적인 기증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성탄 캠페인에서는 한 달 만에 2천만 원 이상의 모금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민과 탈북민, 후원 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차원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