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금 국민의힘은 심각한 내홍에 빠져 있다.
107명의 국회의원 중 약 45명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절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른바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원도 25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당원들의 민심은 다르다.
당원들의 80% 이상이 장동혁 당대표를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이 그것을 말해 준다.
이제 장동혁 당대표는 결단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친한계를 포용한 채 분란 속에서 당을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친한계를 과감히 정리하고 단일대오로 당을 이끌 것인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 축사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립외교 40년 :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문수 전 대표의 선택과 민심 이반
최근 김문수 전 대표는 한동훈의 손을 들어 주었다.
친한계는 환호했을지 모르나 대다수의 자유우파 국민들은 그 순간 김문수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나이가 들수록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추태를 보이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국가원로회 정기총회.사진=더프리덤타임즈
◆ 국가원로회도 예외 아니다
저희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단체를 어지럽히는 이른바 ‘분탕주의자’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회원들로부터 환영은커녕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않은 채 행사에 참석하고 발언을 일삼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분명히 밝힌다.
단체를 분열시키고 혼란을 조장하는 분탕주의자들은 앞으로 과감히 정리해 나갈 것이다.”
65세가 넘어 '국가원로회' 회원이 되었다면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받고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