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사진=연합뉴스
국방신문은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를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과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억과 감사의 얼굴들'이라는 주제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유엔 창설 80주년 및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6·25 전쟁 참전국 및 유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국제적인 협력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6·25 참전국 대사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25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국내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