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문득 스스로에게 묻는다.
“과연 나는 행복한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
세상이 낮만 계속되어도, 또는 밤만 이어져도 우리는 균형을 잃고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계절 또한 마찬가지다.
여름만 지속되어도, 겨울만 반복되어도 삶은 고단해질 것이다.
지루함 없는 휴식처럼 보이는 매일의 일요일도 결국 공허함을 남길 뿐이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희로애락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기에, 또한 세월의 흐름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기에,
우리는 오히려 행복이라는 감정을 더욱 깊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와 주택 모습.사진=연합뉴스
◆ 자유가 주는 가장 큰 행복
무엇보다 필자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
자유가 방종으로 흐르면 삶은 방황하지만,
윤리와 도덕의 울타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삶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신을 밝히고,
신념을 지키며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에 필자는 행복하다.
더불어 그 길을 함께 걸어주는 동지들이 있기에 마음은 언제나 든든하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 조형물 조감도.사진=서울시
◆ 2050년 세계 2위 강국, 반드시 도약한다
필자는 확신한다.
대한민국은 2050년 세계 2위의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다.
비록 지금은 이재명 정권 아래에서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으나,
이 모든 난관 또한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마음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다가오는 28일,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정기총회가
참석한 모든 분들께 행복과 보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행복이란 결국 남이 규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