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결국 한국 철수를 결정했다.
이것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환경 전반에 대한 심각한 경고다.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은 특히 외국 기업들에게 “더 이상 한국에서 사업하지 말라”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법이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조차 공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며 AI·로봇 노동자를 고가로 도입해 탈한국 전략을 서두르고 있다.
◆ 기업인의 절규와 중국인 특혜
오늘 한 기업인이 찾아와 이렇게 하소연했다.
70억 규모의 자택에 이미 20억이 담보로 잡혀 있어 25억만 추가 대출을 요청했으나 은행에서는 겨우 6억만 가능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결국 사채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잘못하면 평생 쌓은 70억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라며 절규했다.
그러나 중국인은 다르다.
중국 정부 보증만 있다면 70억 대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온다.
대한민국 기업은 문을 걸어 잠그고 중국인에게만 문호를 활짝 여는 나라···이것이 과연 정상인가.
◆ 호남 기업인들에게 보내는 경고
지금 대한민국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누가 이런 나라를 만들고 있는가?
특히 호남 기업인들과 지역 사회의 지도층은 지금의 경제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고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정책들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각성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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