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제공


울주군은 12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고(故) 이영숙 병장의 동생 이한웅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이영숙 병장은 1951년 입대해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투 중 세운 공훈으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전시 상황의 혼란으로 서훈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가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찾기’ 사업을 통해 75년 만에 유족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이한웅씨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형님의 공적이 다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주군은 이번 훈장 전수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적을 다시금 기리고, 국가를 위한 헌신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