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엑스(X, 구 트위터) 캡처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멸공’을 금칙어로 지정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사업자가 자신의 소개글에 '멸공'을 포함해 작성하려 하자 카카오 플랫폼에서 금칙어 포함 경고창이 뜬 것으로 확인됐다.
'멸공'은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을 멸한다는 의미로, 자유공화시민(보수)·애국 진영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온 핵심 표현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가 현 정권의 친중·친북 성향에 굴복해 자유공화시민(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의도로 '멸공'을 금칙어로 지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순한 금칙어 관리 차원을 넘어 권력에 편승한 극우 몰이 검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은 카카오가 ‘멸공’을 금칙어로 지정한 배경에 대해 “‘멸공’했다고 공무원 징계하는 친중친북 정권에 굴복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카카오의 이번 조치가 권력에 굴종한 결과이며, 특정 이념을 가진 사용자들을 ‘극우’로 몰아가는 행태라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번 논란은 주요 디지털 플랫폼의 콘텐츠 정책이 정치적 또는 사회적 논쟁과 결부될 때 어떻게 해석되고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카카오 측은 현재 이 사안에 대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상 제공=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