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주(한글이름 슬비) 학생을 위해 아버지(본지 이상훈 기자)는 3대 사찰, 7대 산사로 108배 순례다니면서 돌탑을 쌓고 기도하고 있다. (사진=더프리덤타임즈)
22/10/26~27
공주 마곡사, 속리산 법주사, 안동 봉정사, 구룡산 통천사 108배 순례
22/10/27
가진 것 없이 우리 슬비만으로도 나의 마음은 항상 풍족했었다.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고 오히려 세상이 나를 부러워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기에 슬비를 위해 열심히 살았었다.
지금 나에게 남은 게 무엇이 있을까?
오로지 분노와 증오뿐이다.
가진 놈들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돌이킬 수 없이 파탄 나버렸다. 그 빌어먹을 인간들이 철저히 몰락하는 날까지만 살 것이다.
故 이선주(한글이름 슬비) 학생의 어릴 적, 아빠랑 단란한 모습.
故 이선주(한글이름 슬비) 학생과 아버지인 본지 이상훈 기자(왼쪽)는 부녀지간이 아닌 친구 같은 사이였다. (사진=더프리덤타임즈)
22/10/28
우리 슬비가 꿈에 나왔다.
그제 밤 가위에 눌려 잠을 못 잤는데도
어제는 잠이 오지 않았다. 새벽 두 시쯤 잠시 잠이 들었는데 드디어 꿈에 슬비가 나왔다.
어느 모임에서 사회를 보고 있었는데
사람들 사이로 슬비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얼른 끝내고 슬비에게 물었다.
어디 갔다 이제 오냐고 물으니
계속 잤다고 했다.
슬비를 꼬옥 안아주는데 그 느낌이 너무도 생생했다.
하지만 꿈에서도 곧바로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꿈속에서도 오열했다.
그러면서 바로 잠에서 깨어났다.
꿈속에서조차 우리 곁에는 더 이상 슬비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을까?
꿈속에서조차 우리 슬비와 못다 한 대화를 나눌 수는 없는 걸까?
너무나 한스럽고 너무나 아쉬웠지만
우리 슬비가 웃고 있었고 아파하지 않고 자고 있었다고 해서 아주 조금은 안심이 된다.
우리 슬비는 친구들을 워낙 아끼고 좋아했으니 이제 108배를 할 때, 슬비와 같은 하늘에 있는 아이들의 극락왕생을, 예전 슬비처럼 병원에서 모진 시간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과 쾌유를 함께 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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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슬비와 비슷한 백신부작용 피해자 아이들의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눴었다.
어느 한 아이는 자가 호흡과 의식은 있지만, 인지능력이 상실되어 부모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간 세 번의 심정지가 왔었으며, 뇌병변이 크게 와서 뇌가 쪼그라든 상태라고 하셨다. 그렇게 1년을 넘게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그 아이의 나이가 만 19세다. 알고 보니 나와 같은 대학의 신입생 후배였다.
병상에 누워 천정만 바라보고 있으며, 엄마아빠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온몸의 근육이 굳어가고 있다고 한다. 콧줄로 당뇨식이랑 주스를 먹이고 있다고 하셨다.
그 아이의 부모님의 지금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겪었던 과정을 겪고 계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우리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을 겪고 계셨다.
나는 차마 아이가 살아는 있으니 힘내시란 말은 하지 못했는데,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 부모님의 소원은 자신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이를 먼저 보내는 것이라고 하셨다. 심정지가 세 번이 왔고 그중 한 번은 20분 이상 왔었고, 뇌 수축으로 60~70대 노인의 그것과 비슷한 상태며, 회복이 거의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병원비, 기저귀 등 의료품, 간병비 등 월 350~400만 원 정도씩 1년을 넘게 버티고 계신다고 하셨다. 아이가 기저질환으로 소아당뇨가 있었기에 보상의 기대도 없다고 하셨다.
누구의 잘못인가?
왜 평범하게 열심히 사는 우리들에게 이런 고통이 찾아온 걸까?
권력자들의 욕심 때문에 평범한 국민의 삶이 파탄이 났고, 그 수가 수천 수만 명인데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 책임은커녕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
국정감사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에게 호통치고 개선을 요구하던 상임위원들도 국정감사가 끝나니 동네방네 행사 다니면서 사진찍기 바쁘다.
전임 현임 질병관리청장은 주식투자에 혈안이 되어 있고 부작용엔 관심조차 없으며, 국민을 위한다는 정부는 아예 관심조차 없고 국회의원들은 자기들 밥그릇에만 관심을 준다.
그렇기에 그들의 관심보다는 특별법을 통해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강력한 특별법으로 국민들을 백신 남발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권력자들의 돈벌이를 막을 수 있다.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의 입법이 너무도 절실하다. 하지만 돈벌이 외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정치인들을 보면 우리의 뜻은 요원해 보인다.
이 나라는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 나라는 국민을 위한 헌법이 존재하는 것인가?
나는 이 나라에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지난 2022년 11월5일 코로나19진상규명시민연대와 함께 집회 중인 백신부작용진실규명협의회 (사진=백신부작용진실규명협의회 제공)
22/10/30
백신부작용 진실규명 협의회를 만들었다.
본격 투쟁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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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할로윈 대참사 피해자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정부의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백신부작용 피해'에 대한 무관심에 분노한다.
축제 놀러 가서 사고가 났는데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하고 거의 모든 정치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소셜을 통해 애도와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정부 강요로 맞은 백신 때문에 발생한 수십만의 부작용, 수만의 중증 부작용, 수천의 사망에 대한 애도나 우려나 관심은 없다.
매주 길거리로 뛰쳐나가 억울한 피해를 알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곱지 않다.
하지만 근본도 없는 이상한 축제에 놀러 가서 흥청거리다 난 사고는 벌써부터 의료지원, 사고수습, 철저한 조사, 재발 방지를 대통령이 나서서 대국민 담화를 한다.
정부 강요로 접종한 백신 부작용은 왜 외면하는가? 의료비는 왜 지원하지 않는가? 정부, 질병관리청이 나서서 책임질 테니 마음 놓고 맞으라고 했다.
그로 인해 수십만의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수천의 유족들이 삶의 희망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어먹을 정치인 년놈들은 수십만 피해자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이것이 바로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다.
끓는 냄비처럼 문제가 생길 때마다 언론 플레이하며 눈치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을 통해 제도화하여 정부 기관의 모럴해저드와 의료 부주의를 견제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해야 하는 것이다.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은 강력한 입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미래의 불특정한 다수의 피해를 막기 위한 의료체계의 재정비를 통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사고'는 우연하고도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그때그때 TF를 꾸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백신부작용과 같은 '인재'는 신중한 검증과 강력한 처벌을 통해 방지할 수 있다.
우리가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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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사고 나면
'국가애도, 의료지원, 진상규명'
강제 접종 백신부작용 피해자는
'인과성 불인정, 즉각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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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촛불 들고 광화문으로 모여서 탄핵을 외쳐라.
진상규명위원회 설치하고 보상금 10억씩 주고 다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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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난 사고에
차로 몇 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지역의 정치인들 자기 지역 피해자를 찾아내겠다고 비상 대책 어쩌고저쩌고
백신부작용 피해자들 몇 명인지는 전혀 관심도 없다. 아니 백신부작용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전국이 떠들썩하니까 이때다 싶어 이름 석자 알려 보겠다고 지랄들 하는 거보니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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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태원 그분들은 희생자입니다.
사고나 자연재해 따위로 애석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을 희생자라고 하지요.
하지만 우리 백신부작용 당사자들은 피해자들입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명예 따위에 침해 또는 위협을 받은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는 국가에 의해 본인, 부모, 자녀의 생명과 명예를 침해당한 피해자들입니다.
국가의 강제에 의해 백신 접종해서 피해를 입은 사람보다 놀러 가서 사고로 희생된 사람을 더 중요시하고 더 큰 보상을 하고 더 큰 애도를 하는 나라가 존재의 가치가 있을까요?
참으로 애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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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축제 놀러 가서 150여 명
사고 나는 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신속한 원인 규명으로 재발 방지가 필요하며, 의료비 지원, 장례비 지원, 합동분향소 마련, 대통령 대국민 담화해 주면서 국가 애도 기간을 설정한다.
정부 강요로 백신 맞고 부작용으로 수천 명 사망, 수만 명 중증 호소하는 피해자들은 인과성 불인정, 원인 규명 없음, 재발 방지 없음, 분향소 없음, 애도 기간 없음, 언론 무시, 방송 무시, 정치인 무시, 방송인, 연예인 무시 등 관심조차 없다.
참 뭐 같은 나라다.
설마 저들에게 피해보상까지 해 주진 않겠지?
22/10/31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은 강력하게 입법해야 합니다.
아직 어리고 건강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백신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생하지도 않은 질병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무고하고 건강하던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은 공익을 위한 부수적인 피해가 아닙니다. 공익을 이야기하기엔 그 피해자가 너무 많고 미래의 잠재적인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지 모릅니다.
저는 모든 백신에 대한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제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별법의 내용이 너무나 중요한 이유는 '재발방지'입니다. 법은 처벌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닌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피해보상의 규모와 범위가 클수록 그 법이 갖는 '재발방지'의 목적이 강해지는 겁니다.
또한 특별법이 강력할수록 정부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의 기관에서 백신에 대한 검증에 더 신중해질 것이며, 코로나 백신의 경우처럼 검증되지 않은 백신의 남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검증도 되지 않은 백신을 무차별하게 접종시켰고, 정부를 믿고 접종한 국민들이 그 부작용으로 인해 수십만의 경증, 수만의 중증, 수천의 사망에 이르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질병관리청은 인과성을 인정하기는커녕 인과성을 인정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백신부작용 피해 국민을 향해 즉각 항소하는 치졸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전염병이 생길지 모르는 환경에서 이런 무책임한 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특별법의 내용은 매우 강력한 피해보상과 책임자 처벌을 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임, 현임 질병관리청장이 직무와 관련된 주식을 보유하는 등 공직자들의 모럴해저드가 극심한 상황에서 특별법마저 없다면 그들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백신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피해자들이 양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절규만 들릴 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하고 수만의 국민들이 중증질환을 앓고 있으며, 수천의 국민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럼에도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를 상대로 항소를 합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 몇 건이 입법 예고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법원에서 나온 판결에도 한참 못 미치며 오히려 피해보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독소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법 예고한 의원실에 항의 전화도 하고 보건복지위 의원들에게 메일을 보내도 누구 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렇기에 매우 신중하고 강력하게 입법이 되어야 합니다. 단지 '입법'이 목적이 되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피해자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백신부작용 피해보상 특별법은 현재의 피해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접종하게 될 수 없이 많은 백신들을 포함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피해자들을 모두 포함하는 입법이 되어야 합니다.
1. 코로나 백신뿐만 아니라 독감, 간염 등 다른 백신도 부작용 피해자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아닌 백신으로 해야 합니다.
2. 인과성 발병 기준 42일은 근거가 없습니다. 42일 내 발병을 삭제하고 발병 기간을 없애야 합니다.
3.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직접적인 인과성'이 아닌 '접종 후 발병'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이는 최근 법원의 판결에서도 나왔듯이 간접적이던, 미세하던 인과성 없음을 정부가 증명하지 못하면 보상해야 합니다.-정부가 나서서 백신패스 등 국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의 인과성을 국민에게 전가 사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국민을 농락하는 행위입니다.
4. 피해보상의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최근 화이자, 모더나 등에서 계약 시 사기계약, 계약 후 성분 변경 등 심각한 계약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따라서 계약 무효가 가능하며 면책특권 조항도 무시 가능하다고 해외 언론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제조사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해야 하며, 개인들의 제조사 상대 소송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코로나19진상규명시민연대' 회장단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구영근 기자)
22/11/01
이태원 희생자들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빕니다.
우리는 유치원 등 어렸을 때부터 '질서'에 대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지하철, 버스, 공항, 등산, 공원, 운전, 보행 등 매우 다양한 사회적인 공간에서 행동할 때는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머릿속에 주입하듯 입력해 왔습니다.
이태원 압사 사고는 결국 뒷사람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문제는 양쪽으로 통행을 하면서 한 방향이 아닌 양방향 통행이었고 '뒷사람'이 아래위 양쪽에 모두 있었으며, 이로 인해 아래쪽과 위쪽 사람들이 대치 상태가 되었고 심지어 경사마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어느 한 부류가 '질서'를 무시하고 목적지로 조금 더 빨리 가려고 밀기 시작하면서 참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통행이 어려우면 돌아가던가 기다리는 것이 상식이고 뒤쪽이 정체되어 있으면 앞사람이 조금 빨리 진행을 해주는 것이 상식입니다.
제가 20대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 '질서'를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20년 전 700만 명이 모였다는 월드컵 길거리 응원 때는 사람들이 흥분해 버스 위, 차 위에 올라가 방방 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사고는 없었습니다. 나름의 '질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부터인지 사람들에게 '질서'가 옅어지기 시작했고 그것은 사소한 시비로 발전해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층간소음 같은 사소한 일들도 '질서'입니다. 아이들에게 질서를 가르치지 않아 생기는 불협화음입니다. 그런 부모와 아이들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겨났습니다.
참사 당시에 경찰이 더 배치되었어도 '질서' 유지는 힘들었을 겁니다. 이태원, 홍대, 신촌 등 젊은이들이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술 취해 흥분해 있는 그들에게 '질서'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주말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온갖 해괴한 분장을 하고 할로윈 파티가 열리는 공간에 있는 젊은이'
과연 그곳에서 '질서'를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경찰이 많다고 질서 유지가 되었을까요?
경찰 배치를 문제 삼는 것은 '책임' 소재를 문제 삼아 국가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속셈일 뿐입니다.
희생당하신 분들을 애도하고 추모하지만, 책임은 '질서'를 지키지 않은 당사자들이 져야 합니다.
저는 이번 이태원 사태는 '질서의 파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백신을 맞고 부작용 피해를 입고 매일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잊혀지고 있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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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방송사, 언론인, 신문사, 일반인들 당신들에게는 이 억울한 사람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며칠째 무슨 정의의 사도라도 된 마냥 전 매체에서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한다.
그러면서 너도나도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공감해준다. 평소에 어쩌고저쩌고...
내가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가? 단지 안타까운 사고였을 뿐이다. 공사장에서, 빵공장에서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신분들께는 어떠했나? 산업현장에서 생업현장에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는 관심이라도 있었나?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호국영령에게 애도를 표한 적은 있었나?
무엇이 그렇게 억울한가?
정부의 강요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어린아이들은 보이지 않는가?
정부의 강요로 가족의 품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 우리의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가?
수만 명이 생사를 가늠하지 못하고, 수천 명이 세상을 떠났다.
방송 한 번 안 해주고, 기사 한 줄 안 내주고, 관심 한 번 주지 않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적어도...아무리 관심이 없어도...이건 아니지 않은가?
정부 강요로 삶이 파탄이 났는데 천 원짜리 한장은 커녕 위로 한 번 듣지 못했다.
국가애도기간? 장례비? 위로금? 합동분향소? 대국민 담화문?
지금 이시간에도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안타까운 사연들은 차고도 넘친다.
적당히들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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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강요로 인해 우리들의 자식, 부모, 형제가 백신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조금의 관심도 없었던 이들이 이태원 골목 어디에선가 술 마시고 웃고 떠들며 놀았던 사람들을 위해 국가가 나서서 애도를 하라고 강요를 한다.
철저히 외면당했던 우리 가족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국가와 국민들에게 위로 한마디 듣지 못했다. 우리 손으로 세운 합동분향소마저 철거 협박을 받았고 생계를 내팽개치고 길거리로 뛰쳐나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 우리들을 향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지 않고 불만을 표출한다고 손가락질을 하고 쓰레기 보듯 경멸의 시선을 던진다.
우리들은 최근에 가족을 잃었다. 누구보다 그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슬퍼하고 공감한다. 우리는 백신부작용 피해자를 대하는 정부, 정치인, 언론, 방송국 등의 행태를 비난하는 것이다.
나는 내 가족의 애도하는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애도할 만큼 자애롭지 못하다. 내 자식의 영정사진 앞에서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할 만큼 자애롭지 못하다.
애도와 슬픔은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전 국민이 동참하여 그들을 추모하더라도 최소한 나는 안타까워할지언정 애도할 수는 없다.
22/11/01
저는 아직 수양이 매우 부족한가 봅니다.
수많은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었는데, 그들을 추모하는 정치인, 언론, 방송, 국민들의 모습에 숙연해지기는커녕 화만 납니다.
국가의 강요에 의해 백신을 맞고 수천 명이 부작용으로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고 형제자매들을 잃었습니다. 부작용으로 인해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수만의 국민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에게 향하는 관심의 10분의 1 만큼이라도 관심을 주시길 바라는 것이 욕심인가요?
그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만큼의 관심을 바라는 저희들의 마음이 그릇된 것인가요?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이 손수 만든 분향소는 철거하겠다고 협박을 하면서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에게는 전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주는군요.
백신부작용으로 수천, 수억 원의 병원비를 지출한 피해자들에게는 단 3초 만에 인과성 없음 결정으로 10원 한 장 주지 않으면서, 놀러 가서 사고 난 사람들에게는 치료비와 위로금까지 준다는군요.
이런 정부와 그에 찬동하는 국민들에게 저희들의 사연과 목소리는 들리지 않나 봅니다.
주말에 나가놀지 않고 공부하여 외고, 과학고에 입학했더니 기숙사 단체 생활로 백신을 강요당했고, 그 부작용으로 수면중 사망, 뇌전증, 자가면역 뇌염 진단 후 사망해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더이다.
주말에 놀러 나가 해괴한 분장을 하고 술 마시며 흥청거리다 사고가 나니 국가가 나서서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전 국민이 나서서 애도의 물결을 보냅니다.
비상식이 상식을 뛰어넘어 그것이 정의 인양 전 국민에게 강요하는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의입니까? 이것이 대한민국의 공정입니까?
모든 생명은 고귀하고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의 생명도 존중받고 애도 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닙니까?
우리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에게도 정부와 언론, 방송사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88%(2차 기준)는 부작용의 잠재적인 피해자입니다. 여러분들도 언제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백신부작용 진실규명 협의회
2022년 10월29일 대구광역일보 조미령 기자가 보도한 <은폐된 진실, 코로나19 백신의 두얼굴> (사진=대구광역일보 캡처)
22/11/02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참언론 대구광역일보의 조미경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면서 우리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에 무관심한 정부의 상반된 태도에 분노합니다.
우리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은 존중받을 수 없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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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부작용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함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백신부작용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께 저희 밴드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부, 정치인, 언론, 사회로부터 외면받는 우리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저는 백신부작용 피해 유족입니다. 저는 오로지 저희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관련자들 처벌 될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다음 편에 계속)